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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구봉서 앞 사죄 “첫 결혼식 주례를 서줬는데 못 지켰다” 눈물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06 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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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실이 구봉서 앞에서 사죄했다.
[프라임경제] 개그우먼 이경실이 대선배인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앞에서 눈물로 사죄했다.

이경실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 구봉서를 만나 “첫 결혼식 주례를 선생님이 서줬는데 아름답게 지키지 못했다”고 자책한 뒤 “부모님께 죄송한 것처럼 선생님 앞에서도 한없이 죄송하다”고 언급하며 눈물을 한없이 쏟아냈다.

이에 구봉서는 “이렇게 마음씨가 예쁜 아가씨를 어떻게 그랬는지…. 이제 잘 살면 됐다. 울지마라”고 이경실을 토닥거리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홍렬, 이성미 등 구봉서 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사진 =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