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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외환銀 인수자금 5조원 확보

전남주 기자 기자  2011.02.05 12: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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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5일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 자금을 모두 마련, 내달까지 인수작업을 마무리 짓게 됐다고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총 1조3000억원~1조5000억원 규모의 증자에 참여할 재무적 투자자 10여 곳을 잠정 확정하고 오는 10일 이사회에서 증자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증자 성공 시 자회사 배당 2조2000억원과 회사채 발행 1조5000억원 등을 포함해 총 5조원 이상의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또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6.25% 확보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 발행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