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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자정 무렵에나 풀려

한국도로공사,"3~7시 정체 정점 이뤄"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04 15: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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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귀경 행렬이 본격화되면서 4일 오후 현재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차량 지ㆍ정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천안분기점 북측~천안삼거리 휴게소~천안나들목 북측 등 총 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만종분기점~문막나들목,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이천나들목 동측~호법분기점 동측 등 총 29.5㎞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화성휴게소~비봉나들목 북측 등 총 18.5㎞ 구간에서도 지ㆍ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소요되는 예상시간은 △강릉~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4시간 △광주~서울 6시간20분 △목포~서울 6시간40분 △부산~서울 6시간5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37만9000여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28만5000여대의 차량이 늦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현상이 정점에 올랐다. 오후 3~7시께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자정 무렵에나 정체가 풀릴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