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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료 전교1등 성적표 화제…영재반에서 가수로 삶 바꾼 사연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04 15: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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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료의 전교1등 성적표가 화제다.
[프라임경제]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멤버 미료의 전교1등 성적표가 온라인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미료는 지난 3일 방송된 설 특집 KBS 2TV '아이돌브레인 대격돌'에 출연, 상식과 역사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지식을 자랑하며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아이돌 브레인' 자리를 거머쥔 미료가 학창시절 전교1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인재였다는 것.

미료는 이날 방송에서 ‘올 수’를 받았던 전교 1등 성적표를 공개하며 “반에서 1등도 해보고 전교 1등도 해봤다”고 털어놔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미료는 이날 받은 장학금을 자신의 모교인 순천 용담초등학교에 전달했다.

누리꾼들은 이와 관련 “미료가 1등을 차지한 것은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지난해 이미 미료가 똑똑한 아이돌 가수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미료는 지난해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 “원래는 공부를 열심히 하던 학생이었다”고 자신의 과거를 밝힌 바 있다.

미료는 당시 “우리 부모님은 내가 영재반에 뽑힐 정도로 공부를 잘해서 일류대학에 합격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면서 “그러나 나는 음악을 하고 싶었고 이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 음악이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갑자기 부모님에게 반항을 했다”고 전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도 “미료는 시립 영재반 출신이었다”고 미료의 두뇌가 비상함을 증언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