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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눈물 소감 “저를 받아줄까 걱정, 잘 대해줘 고맙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04 1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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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눈물 소감이 화제다.
[프라임경제] 설 특집으로 기획된 ‘아이돌의 제왕’에 유이와 승리가 선택됐다. 승리의 눈물 소감은 방송 이후 연일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설특집 ‘아이돌의 제왕’에는 민호 온유(샤이니), 은혁 동해(슈퍼주니어) 찬성 닉쿤(2PM) 진운(2AM) 등 최고의 남자 아이돌과 한승연 구하라(카라) 리지 유이(애프터스쿨) 효민(티아라) 크리스탈(에프엑스) 등 여성 아이돌이 대거 출연, 킹과 퀸 자리를 놓고 태국 파파야에서 2박3일에 걸쳐 뜨거운 대결이 펼쳐졌다.

2년 만의 방송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승리는 특유의 친화술로 킹의 자리에 올랐다.

이와 관련 승리는 “그룹 성격상 다른 아이돌과 어울리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저를 받아주실까 걱정했는데 정말 잘 대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히며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에 대해 팬들은 “2년 만의 복귀 첫 방송에서 너무나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킹을 차지해 감격한 듯 눈시울을 붉힐 때 나도 눈물이 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돌 퀸의 당초 예상대로 영예는 유이에게 돌아갔다. 유이는 이에 “다른 아이돌 멤버들과 교류가 없어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이렇게 1등으로 뽑혀 영광”이라고 말했다.

유이는 특히 MC 김제동이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수영실력 좀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주저하지 않고 여러 가지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며 수영실력을 거침없이 드러내 이슈메이커로 떠올랐다.

사진 = SBS '아이돌의 제왕'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