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권 눈물 고백이 화제다. |
조권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지난 2001년 ‘영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에게 발탁돼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면서 “8년째가 되던 해, 큰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권은 이어 “너무 힘든 나머지 연습생 생활을 포기하려 했었다”면서 “어머니에게 ‘더는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조권은 그 이유에 대해 “나도 힘들었지만 단칸방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이 더 이상 기다리도록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조권은 그러나 “어머니께서 ‘네가 후회할 것 같으면 안해도 된다. 엄마는 늘 그 자리에 있을 거다’고 말씀하셨다”면서 “그런 용기를 주는 말씀에 더욱 이를 악물고 연습했다”고 고백했다.
조권은 특히 “내가 처음 번 돈은 20만원이었다”면서 또다시 눈물을 보인 뒤 “부모님에게 어떤 도움도 될 수가 없어 매니저에게 스케줄을 많이 잡아달라는 부탁을 했고, 그렇게 노력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