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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최고위원, '고향' 순창 방역초소 방문 격려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2.02 17: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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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고향 순창을 찾아 구제역 방역 초소를 방문, 관계 공무원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최고위원은 강인형 순창군수와 함께 순창IC, 풍산면 죽전, 담양군 용면 초소를 잇따라 방문해 적극적인 방역당부와 방역체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정 최고위원은 구림면 통안리 선영을 찾아 성묘한 후 마을회관에 들러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순창읍 중앙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떡국을 함께하며 좌담회도 가졌다.

좌담회 자리에서 정 최고위원은 KBS에서 방영했던 ‘대한민국은 행복한가’란 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대한민국 출산율이 1.15명으로 2100년에는 1500만명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20년 동안 노인 자살율이 5배로 증가해 교통사고 사망자와 맞 먹는다”며 “이는 질병, 빈곤, 소외와 자식들과의 불화로 인한 것으로 신자유주의 시장만능주의 정책으로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비정규직이 830만명, 전국의 실업자가 400만명,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농민이 400만명이며, 자영업자가 600만명이라며 역동적인 복지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담대한 진보를 통한 복지국가 실현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먼저 고향에서부터 출발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