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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석 선장 상태 호전되고 있다”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02 14: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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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의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회진결과 지난 30일 수술 받은 배와 팔, 다리 등 상처부위는 완만하게 치유되고 있고, 패혈증과 DIC(범발성 혈액응고이상) 증상도 점차 호전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병원 관계자는 “패혈증과 DIC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수치 변화는 없었지만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술 당시보다 좋아진 상태로 나빠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상처부위에 대한 무균처치와 2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치료에 집중하는 한편 석 선장의 심장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날 오전 회진부터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