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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선원 7명 귀국…조사 급물살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02 13: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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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호 주얼리호 기관장 정만기(58)씨, 1등항해사 이기용(46)씨 등 한국인 선원 7명은 이날 오전 8시49분 대한항공 KE662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선원들의 귀국은 지난달 15일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에 의해 납치된지 19일만이자 청해부대 최영함의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구출된 지 13일만이다. 
 
이들은 1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공항에서 방콕행 오만항공 WY811편에 탑승했으며, 방콕에서 KE662편으로 갈아탄 뒤 김해공항으로 귀국했다.
 
선원들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향할 예정이며, 수사본부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해적들의 삼호주얼리호 강탈과정, 선박 항로의 강제변경, 석해균(58) 선장에 대한 총격을 가한 해적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