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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이숙정 의원 ‘난동사건’ 공식사과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02 1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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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노동당 이숙정 성남시 의원의 ‘난동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된 가운데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사과에 나섰다.
 
2일 오전 이정희 대표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다시는 공직자이 도덕성과 책임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확실하게 세워나가겠다”며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져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당기위원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위영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물의를 일으키고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진상을 파악한 뒤 그 결과에 따라 강력하고도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숙정 의원은 지난달 27일 성남 판교 주민센터 여직원이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여직원을 찾아가 서류를 던지고 머리채를 잡는 등 행패를 부린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1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