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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나가토모, 인터밀란행…“실력으로 증명할 것”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2.02 11: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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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인 최초로 인터밀란에 임대 형식으로 이적하게 된 일본 축구대표팀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5)가 인터밀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1일(한국시간) 나가토모는 “세계 챔피언 인터밀란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오늘 이적 소식을 듣고 놀랐다. 모두에게 내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나는 인터밀란에 이미 알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사무엘 에토오와 웨슬리 스네이더르를 월드컵에서 만났다. 그러나 다른 동료들과도 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가토모는 6개월 동안 400만 유로(약 61억원)에 인터밀란에 임대됐다. 인터밀란은 나가토모 유토를 세리에A에 인터밀란 소속으로 등록을 완료했으며, 기존 소속팀인 체세나에는 유망주인 산톤이 임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가토모는 이번 인테르행으로 동양인 최초로 인터밀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