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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수 ‘몽땅 내 사랑’ 대사 눈길…“깊이 반성하고 있어요.”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02 0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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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몽땅 내 사랑
[프라임경제] 음주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전태수의 시트콤 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는 김원장에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전실장(전태수 분)을 나무라는 김집사(정호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전태수는 “아저씨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저도 지금 깊이 반성하고 있어요. 이번 일은 제 실수가 커요”라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방송분은 폭행사건 이전에 촬영된 것이지만 공교롭게도 전태수의 대사와 현재 상황이 맞아 떨어지면서 그의 출연을 주시하고 있는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작가가 선견지명이 있었나”, “우연이라 하기엔 소름이 돋았다”, “대사가 예사롭게 들리지 않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몽땅 내 사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전태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과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몽땅 내 사랑' 시청자 게시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