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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하도·유달산 경관조명 소등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01 2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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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목포시가 범 정부차원의 에너지 관리 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 운영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목포시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불을 켜 왔던 고하도와 유달산 경관조명을 국가 전력 수급난이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소등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설 명절을 전후해 1일부터 6일까지 유달산과 고하도 경관 조명을 점등하기로 했던 계획도 취소했다.

다만, 전력소모가 적은 LED 조명 시설과 방범 예방차원에서 운영 중인 빛 조형물, 삼학도, 자연사박물관, 문화예술회관, 갓바위 해상공원, 광장주변 수목조명 등은 점등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시는 그동안 평일을 제외한 금~일요일 매주 3일동안 일몰 후 자정까지 고하도와 유달산 경관 조명을 켜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에너지 위기 단계별 조치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에너지 절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