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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재개발·재건축 사업 본격 시동

인천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2.01 2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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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라건설은 지난 29일 인천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1425-2번지 일대 아파트 23개동 총 2280가구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도급액 약 4000억원 규모다. 한라건설, 금호건설, 계룡건설, 한신공영 4개사(각사 지분 25%)가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가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라건설은 작년 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지역에서 한라비발디의 품질만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첫 진입했으며, 올해는 개발사업본부내 도시정비사업부를 신설, 인원보강 및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로 올한해 재개발 사업의 초석을 마련한 것 같다”며 “이번 사업에서도 한라건설만의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여 주택재개발·재건축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13년 착공예정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