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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이산화티타늄-황산코발트로 도약할 것"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2.01 13: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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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379.3%로 크게 증가한 기록을 남긴 코스모화학.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테이프 제조업체로 유명한 새한미디어를 인수합병 했다. 이후 새한미디어는 10년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해 흑자기업으로 부활했다.

새한미디어는 기존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과 토너사업 규모를 확장, 향후 3년 내 2260억원 규모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신성장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2차전지사업에 뚜렷한 협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이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주원료인 황산코발트 원료 공급을 담당하고 새한미디어가 생산을 담당하는 구조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이산화티타늄의 시장상황은 작년에 비해 올해가 더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4월말 2차전지 원료인 황산코발트 공장을 완공한다"며 "이산화티타늄 사업 실적 개선과 황산코발트 사업 진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