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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피치대회 '열풍 뜨겁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0.24 1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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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학생들이 논리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영어말하기가 영어교육의 새로운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정철어학원(www.jungchul.com 대표 정철)은 어학원 수강생 대상, 영어말하기 능력 향상과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오는 28일(토) 영어 스피치콘테스트(Speech Contest,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선생님과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서울, 부산 지역의 정철어학원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 팀을 선발, 강남캠퍼스에서 본선을 치른다.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스킬, 발음, 적절한 단어 사용 등을 평가하여 최종 우승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 중 우승팀 1~3등에게는 순금을 증정하고, 인기상으로 정철어학원 1개월 수강권을 증정한다. 또한 예선 통과자 전원에게는 영영사전을 증정한다.

정철어학원 신상은 팀장은 “원하는 주제를 스스로 정해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학생들에게 영어말하기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동기를 동시에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익훈어학원(www.ike.co.kr 원장 이익훈)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공동 주관하여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텝스(TEPS) 특별 시험으로 예선전을 거쳐 내달 11일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시험장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단, 2년 이상 영어권 거주 경험이 있는 자는 참가자격에서 제외된다.

대상 1명에게는 장학금으로 5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1명 100만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카시오 전자사전과  이익훈어학원 텝스수강권(10명) 및 텝스 무료응시권(100명)을 제공한다.

행사 주관사측은 “국내시험인 텝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영어실력 배양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글로벌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군포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영어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원어민과 함께하는 “제1회 Fun Fun English Festival”을 당정중학교에서 개최했다.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영어교과교육연구회과 주관한 이번 행사는 원어민 교사로 이루어진 연극팀의 무대와 영어스피치대회 우수입상 2팀의 발표회, 영어로 배우는 매직쇼 등과 같은 발표무대와 각 학교 원어민교사들과 함께하는 영어테마체험마당으로 실시되었다.

전북도교육청이 중학생들의 심층영어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1일 제 3회 전북영어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참가자 중 중학생은 10일 시군교육청에서 고교생은 전주한일고에서 예선을 치른바 있으며 예선은 독해, 에세이 쓰기 형식으로 치러졌다. 중고생 약 100명이 선발되어 지난 21일 본선에서 영어논술과 독해, 영어인터뷰 등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 15일 건국대에서 세계예능교류협회 주최로 2006전국영어말하기대회가 개최되었고,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경기초등학교 등 일반 초등학교에서도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철연구소 정철 소장은 “영어말하기 경우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표현할 때 자신감도 생기고 말하기 능력도 더욱 상승할 수 있다.”며 “영어 말하기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영어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