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N(대표이사 사장)은 자사가 운영하는 네이버의 인기 웹툰 ‘입시명문사립정글고’가 5년간의 연재를 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 웹툰은 2005년 말 다섯 개의 작품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올해 1월 현재 100여개의 타이틀을 연재하는 국내 최대 웹툰 서비스이다. 지난달에는 무려 750만 여명의 순방문자 수(코리안클릭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네이버의 최고 인기 웹툰 ‘입시명문사립정글고’가 5년간의 연재를 마감했다. |
정글고는 5년 동안 무려 누적 조회수 15억을 돌파하며, 10~20대 젊은 세대는 물론장년층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는 국내 웹툰 서비스가 지금처럼 성숙기에 접어들기 이전, 웹툰의 성장세를 견인한 대표 작품이다. 더불어 기존 만화들과는 다른 문체와 화풍으로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불사조’나 매번 뇌물과 비리를 일삼고 명문대 입학을 강조하는 ‘정안봉 이사장’ 같은 실존할 법한 캐릭터를 통해, 현실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해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한편 지난 27일 456화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정글고 코너에는 1월31일과 2월3일 두 차례에 거쳐 작가 후기가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