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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사옥이전 근무 개시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0.24 1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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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마포사옥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10월 23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번 사옥이전은 한빛소프트에게 여러 면으로 소득이 많다. 기존 임대차 보증금, 월 임대료 등을 포함해 연간 기준 약 10억 원의 비용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비록 일부 층이긴 하나 소유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됨으로써 직원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주인 의식이 제고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포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볼 때 해외 바이어의 접근이 용이하고 상암 디지털 단지 조성 후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어 회사 내외적으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게임회사에 걸맞은 내부 인테리어와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업무효율 또한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부 공간을 살펴보면, 각 회의실을 화성, 수성, 목성 등 행성 이름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처녀자리, 쌍둥이자리 등 별자리 이름을 사용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하나였던 휴게실이 이제는 두 개로 늘어나 훨씬 넓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한빛소프트의 한 여직원은 “처음 회사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게임 회사라는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조금 딱딱한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화사하고 재미있는 공간이 늘어나 신입 사원이 돼서 첫 출근을 하는 기분이다.”라고 신사옥으로 첫 출근한 소감을 밝혔다.

한빛소프트의 김영만 회장은 “사옥 이전을 통한 단기적인 비용 절감도 물론 중요하지만,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 충전과 주인 의식 제고로 훨씬 더 큰 소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