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G유플러스, 지난해 매출 8조5008억원 달성

영업이익 6553억원, 당기순이익 5700억원 기록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1.31 14:37: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31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10년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매출 8조5008억원 △영업이익 6553억원 △당기순이익 570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LG통신3사(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실적을 합산한 기준(매출 7조 5872억원, 영업이익 6537억원, 당기순이익 4623억원)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2.0%, 0.2%, 23.3% 증가한 수치이다.

무선수익은 3조4793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3조5311억원 대비 1.5% 감소했으며, 가입자는 36만4000명이 순증해 누적으로 902만2000명을 기록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3만1957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그러나 데이터서비스 수익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5470억원을 기록했다.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수익은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전화 가입자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조551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연간 수익 1조원을 돌파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순증 25만1000명으로 누적가입자 277만3000명, 인터넷전화는 순증 62만4000명으로 누적가입자 275만명을 기록했다. IPTV는 순증 26만9000명으로 누적가입자 61만3000명을 기록했다.

또 데이터(유선) 수익은 솔루션 및 e-biz 부문의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1조25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CAPEX는 유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및 용량 증설 등에 총 1조1483억원을 집행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6908억원이 집행되었으며, 영업수익 대비 비중은 전년 대비 2.3%P 증가한 26.8%를 기록했다.

2010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333억원, 영업이익 486억원 손실, 당기순이익 492억원 손실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7.4%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1.6% 감소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회사이익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