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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시스루룩 화제…원조는 서인영의 ‘누드 룩’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31 14: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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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시스루룩이 화제다.
[프라임경제] 인기 여성그룹 미쓰에이 멤버 겸 배우 수지의 시스루룩이 화제다.

수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어깨부터 팔의 각선미가 드러나는 검은색 시스루룩을 입고 귀엽고 깜찍한 표정의 ‘시스루룩 패션’ 사진을 공개했다.

수지는 사진 속에서 입술을 모은 채 특유의 애교스런 표정을 짓기도 하고, 드라마 속 표정처럼 웃음기 없는 모습으로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기도 한다.

수지의 시스루룩이 화제인 까닭은, 섹시함과 특유의 청순함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스루룩이란 얇고 비치는 소재를 활용, ‘은근한 섹시미’를 과시하는 아이템으로 여성들 사이 각광받고 있는 패션이다.

사정이 이렇자 여성 가수들 중에서 누가 시스루룩의 ‘원조’인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한 해 동안 ‘시스루룩’을 보여준 여성 연예인들이 부지기수이지만, 누가 뭐래도 원조는 섹시디바 서인영이라는 게 누리꾼들의 공통된 견해다.

   
 
쥬얼리를 탈퇴한 서인영은 그룹 활동 시절인 지난 2007년, 당시 최고의 이슈가 된 ‘골반패션’ 대신 타이틀곡 ‘너를 원해’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고급스러운 여성미와 몸매의 선을 최대한 보여 줄 수 있는 소위 망사 패션으로 일컬어 지는 ‘시스루 룩’을 새로운 무대의상의 컨셉으로 잡았다.

당시 서인영은 ‘시스루룩’을 통해 여성미가 풍기는 레깅스를 코디해 노출보다는 여성적인 실루엣과 선을 강조하는 의상을 선보였다.

이어 컨셉에 따라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또한 전면 교체되며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컨셉으로 가공되지 않은 내추럴한 섹시함을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수지 트위터, 서인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