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탄생 김정인 박채린이 화제다. |
지난 28일 방송된 MBC TV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에서는 예선 당시 '한국의 코니 탤벗'이라는 찬사와 함께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김정인과 박채린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불렀던 ‘벤’(Ben)을 놓고 두 명의 어린 소녀가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친 것.
박채린이 먼저 허스키한 보이스로 템포를 조절하며 ‘벤’을 불렀고, 이어 김정인 역시 청아하고 맑은 음색으로 ‘벤’을 멋지게 소화했다.
두 사람의 뛰어난 노래 솜씨에 대기실에 있던 다른 참가자들마저 박수를 보냈고, 예상대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매력’ 때문에 모두 합격하는 영광을 만끽했다.
실제 심사위원 가수 신승훈은 “두 사람을 확 붙였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하기도. 한편 이날 무대로, 본선에 오른 114팀 중 62팀만이 합격했다.
사진 = MBC ‘위대한 탄생’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