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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시내전화 4개월 연속 ‘순풍’

조윤성 기자 기자  2005.09.21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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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은 ‘하나폰’ 가입자가 8월에만 2만291명 증가, 올 5월부터 4개월 연속 순증 2만명 이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폰의 가입자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는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사용과 연계한 저렴한 요금제 하나폰 3050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하나로텔레콤이 KT 대비 저렴한 통화요금을 내세운 하나폰 3050 요금제를 올 4월 출시한 이후, 올 들어 3월까지 평균 1만명 미만이었던 하나폰 가입자 증가세가 5월부터 매월 2만명을 상회하며 꾸준히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하나폰 3050 요금제에 대한 순증 가입자는 시내전화 가입자 순증 가입자 대비 69%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하나폰 3050 요금제는 자사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와 하나폰을 함께 쓰는 고객에게 이동전화요금과 시외전화요금을 50% 할인해주고, 하나폰만 단독으로 쓰는 고객은 이동전화요금 및 시외전화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요금제도이다.

하나폰 3050 요금제는 1인1폰 시대와 전국 1일 생활권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이동전화 및 시외전화 통화량을 감안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려드리는 유용한 요금제라고 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 전화사업본부장 민경유 상무는 “가계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합리적이고 저렴한 집전화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하나폰 3050 요금제를 앞세워 하나포스와 함께 하나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