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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마케팅 ‘눈길’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1.31 12: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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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부분의 커피전문점들이 본사 중심의 마케팅을 펼쳐 나가는 가운데, 카페베네는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470호점을 넘어서며 커피전문점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카페베네는 수도권 출점 경쟁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방 주요 도시 출점에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따라서 이미 오픈한 지방 매장의 활성화는 새로운 매장을 유치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즉, 매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방 주요 도시의 인근 매장을 묶어, 연극과 뮤지컬 공연 티켓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대구 지역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페베네 멤버십 회원에 한해 뮤지컬 ‘메노포즈’와 ‘김종욱 찾기’ 티켓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당첨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매장은 카페베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영남지역도 뮤지컬 ‘맘마미아’의 티켓 이벤트를 오는 2월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역시 카페베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양산터미널점, 온천장역점, 해운대 달맞이점, 서면 일번가점 등 영남지역 총 15개 매장이 이벤트에 참여한다.

카페베네 김동한 과장은 “카페베네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 이벤트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 이벤트를 추가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그 지역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