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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설 맞이 후원행사 ‘풍성’

소외계층 대상으로 세배, 위문품 전달 등 봉사 진행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1.31 0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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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설 연휴를 앞두고 건설업계에서 다양한 후원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설을 맞이해 무의탁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새해 맞이 집청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설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7일 LH 나눔봉사단원과 함께 성남시 야탑동 소재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인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가졌다.

   

LH이지송 사장은 지난 27일 설날을 맞이해 LH나눔봉사단원과 함께 성남시 야탑동 소재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인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LH이지송 사장은 임마누엘의 집 새해맞이 대청소를 비롯해 원생들을 일일이 씻겨 주는 목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설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쌀, 과일, 고기 등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다.

앞서 LH나눔봉사단은 지난 24일부터 전국 14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보수와 청소, 명절 음식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쌀, 과일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설물품을 구입해 전달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LH 이지송 사장은 “연말연시나 명절에만 이렇게 찾아뵙는 것 같아 조금 송구스럽지만 저희 LH 나눔봉사단의 활동으로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설명절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보증도 무의탁 어르신 및 다문화 가정을 복지관에 초청해 설 풍속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 명절 떡국나누기, 다문화가정 명절문화 체험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6일 대한주택보증은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등포구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100명, 다문화가정 30명, 지역 아동 40명을 초청해 대한주택보증 아우르미 봉사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떡국을 나누면서 풍성한 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노인들께 한복입고 세배하기, 복주머니와 제기 만들기 등 설풍속을 체험하고 설선물로 생필품 세트도 전달했다.

대한주택보증 남영우 사장은 “설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세배도 드리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에 대한 후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