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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홍보대사 ‘킴 클리스터스’ 호주오픈 우승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홍보 결실”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1.30 15: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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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29일(현지시간)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선수가 리나(중국)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치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홍보대사인 '킴 클리스터스'가 '호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 복귀 후 2년 연속 US오픈 우승을 거머쥔 클리스터스 선수는 올해 호주오픈 우승으로 전 세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클리스터스 선수를 홍보대사로 영입한 기아차 역시 경사를 맞았다.

리나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호주오픈 결승에 오르며 중국시장에서도 기아차 브랜드 노출 효과를 볼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클리스터스 선수는 지난해 4월부터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기아차는 쏘렌토와 쏘울을 지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US오픈에서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라파엘 나달 선수와 클리스터스 선수가 나란히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2년부터 호주오픈 메이저 스폰서로서 활동하며 전 세계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이번에 킴 클리스터스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아차를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호주오픈 후원을 통해 미화 7억달러 상당의 홍보효과를 볼 것으로 자체 집계하고 있다. 전 세계 160여개 국가로 중계돼 연간 10억명 이상이 시청하고 있는 이번 대회로 기아차는 약 6000여시간 동안 브랜드 로고 노출을 통해 지난해 6억달러보다 17% 높아진 미디어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