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은 그 동안 살처분 매몰과 방역초소 및 백신접종에 1,300여명의 인력을 투입, 방역업무를 지원하고 방역차량을 이용해 9천여 축산농가의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탁한 성금 1억원은 전남도내 농축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구제역과 AI방역 활동 지원은 물론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농가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전남농협은 구제역과 AI확산 방지를 위해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 3억원을 농가에 지원했으며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에 발판소독조 100개를 설치한 데 이어 311개의 방역초소에 연인원 900여명을
지원했다.
김용복 전남농협지역본부장은 구제역과 AI차단을 위해 농축협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농협 차원에서도 구제역과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방역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