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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성, 아유미 향한 ‘큐피트’ 세리머니

아시안컵 환성적인 발리슛 결승골…일본 아시안컵 우승

프라임경제 기자  2011.01.30 14: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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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일본축구 국가대표 이충성의 ‘큐피트 화살’ 세리머니가 화제다.
 
30일 새벽(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4분경 이충성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일본의 아시안 게임 4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

이충성은 결승골을 성공 시킨 뒤 관중석을 향해 화살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날 축구팬들은 이 세리머니가 걸그룹 슈가 출신의 아유미를 향한 것이라는 예측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3월 일본 언론들은 아유미가 J리그에서 활동 중인 이충성과 2008년 가을 무렵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유미의 일본 소속사는 “사생활은 개인에게 맡긴다”며 해명한 바 있다.

재일교포 4세인 이충성은 2004년 한국 18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돼 활약했으며, 2007년 일본으로 귀화한 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일본 대표팀으로 발탁돼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