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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美 K2 그룹과 1억불 투자사업 합의

CGI 센터 오픈 전 1차로 3D 컨버터 물량 1,200편 확보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30 14: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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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강운태 광주시장은 28일 K2 EON 사장 Tom Smith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위한 첫 단계 사업진행을 위하여 1억불 규모의 양자간 합작투자법인인 “Gwangju Advanced Media Center(가칭)”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지난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헐리우드 영화투자, 3D 및 항공우주산업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K2 그룹의 총괄 회장 Britton Lee와 그룹 계열사 및 관계사 사장단 11명이 광주시를 방문하여 CGI센터 실사를 마치고 합작투자 사업 내용을 협의했다.

또한 1단계 사업을 위하여 K2 Group은 광주시에 설립되는 공동 합작투자법인에 헐리우드 2D 영화를 3D로 변환시키는 컨버팅 물량을 1차로 2,500시간(영화 약1,200편 규모) 제공함은 물론 헐리우드 영화 20여편의 포스트 프러덕션을 광주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CGI 센터 오픈 전에 제공되는 1차 컨버팅 물량 1,200편의 계약규모는 약 6억 7천만 달러이다.

이는 국내 역대 최고 수주액으로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내 영상관련 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고용 창출효과를 통한 경제적 혜택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합의문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미국 K2 그룹이 광주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끼와 열정, 문화중심도시로서의 비전과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고 투자 파트너로 참여하여 준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고, “K2 그룹과 함께하는 합작투자 법인이 반드시 성공하여 세계적인 최첨단 미디어 제작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om Smith K2 EON 사장 또한 “광주시가 최첨단 영상 문화 육성 도시로서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헐리우드를 넘어선 세계 최고의 글로벌 미디어 센터를 위한 최적의 도시이며, K2 그룹을 사업 파트너로 선택해 주어서 광주시와 강운태 광주시장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