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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150대1 경쟁 뚫은 신입사원 가족 초청

정몽윤 회장,임원들이 배지 달아주고 첫 명함 부모님께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1.29 16: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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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해상이 지난해 12월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부모를 초청해 '신입사원 가족의 밤'을 개최했다.

28일 서울 프라자호텔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입사한 76명의 신입사원들과 부모를 비롯 정몽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 회장은 신입사원에 일일이 배지를 달아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배지 전달식 후엔 부모님께 드리는 명함전달식로 이어졌다. 신입사원 박정원씨 모친 임종남씨는 "회사에 취업해 명함을 건네주니 대견하고 감격스러웠다"며 "최고경영자가 감사편지와 꽃다발을 보내 합격 소식을 알려준데 이어 가족 초청 배려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최종 합격 발표가 있던 지난해 12월초, 합격자들의 부모에게 유능한 인재를 회사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와 꽃다발을 보내 축하의 말을 전했던 것.

정 회장은 이날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켜 회사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 주신 가족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현대해상에 꼭 필요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사원들은 서류전형, 역할연기, 발표토론, 면접과정을 거쳐 약 150대1의 경쟁을 뚫고 입사했으며 8주간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현업에 배치됐다.
 
   
정몽윤 회장(오른쪽)이 신입사원에게 직접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신입사원들이 부모님께 첫 명함을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