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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북 최대규모 민자호텔 투자협약

300억원 투자, 187실 규모 특2급 관광호텔 건립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1.28 17: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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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프라임경제]전북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이 28일 군산시청에서 열렸다.

이 날 협약식에는 투자사인 (주)BGH코리아 이일규 회장을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이명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박양일 상공회의소 회장, 편규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 해 비즈니스와 관광을 위한 민자호텔 조기착공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3월부터 민자호텔 유치를 위해 새만금군산경제청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해당부지에 호텔 건립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12월 민자호텔 사업자 공고를 거쳐 (주)BGH코리아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BGH코리아에서 지난해 12월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전시관 부지 9천 917㎡에 300억원을 투자, 13층 187실 규모의 특2급 관광호텔 건립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6월경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주)BGH코리아는 전 세계 80여 개국, 4200여개의 호텔을 갖고 있는 다국적 호텔체인 업체 베스트웨스턴 인터내셔널 한국법인으로 서울 가든 호텔, 국도호텔, 송도파크호텔 등 국내 8개 호텔을 운영중이며, 한국법인 이일규 회장은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 6월 관광호텔이 준공되면 10만 원 이하의 중저가로 운영하는 방안이 유력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물론 새만금 방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인근에 전시.컨벤션 기능을 포함한 7,500㎡ 규모의 ‘새만금 종합 비즈니스센터’ 건립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각종 행사와 세미나, 국제회의 등의 유치가 가능해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