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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가나 초대형 주택사업 첫걸음

“아프리카 발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완수” 각오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1.28 1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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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는 27일(현지시각) 가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가나경찰학교에서 국민주택 20만세대 건설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TX는 27일(현지시각) 가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경찰학교에서 국민주택 20만세대 건설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존 아타 밀스(John Atta Mills) 가나 대통령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양국 고위 당국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STX에너지∙중공업 이희범 회장에 이어 STX건설 박임동 대표, 이상학 주 가나 한국대사, 마가렛 클라케-퀘셰 주한 가나대사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가나 국민주택사업은 수도 아크라(Accra)를 비롯해 가나 주요 10개 도시에 국민주택 20만세대 및 국가 인프라 건설을 위한 1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국내 건설사가 참여한 아프리카 사업 중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STX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주택 20만세대 중 2015년까지 3만세대 주택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17만세대는 국민 수요 및 정부 정책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건설한다.

기공식에 참석한 STX에너지∙중공업 이 회장은 “국민주택사업은 가나 정부 의지와 STX 열정이 합쳐져 ‘더 나은 가나’라는 꿈이 현실화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가발전을 위한 해외기업 참여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