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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로 ‘하락’…2107.87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28 15: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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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닷새 만에 하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14포인트(0.34%) 내린 2107.87로 마감했다. 장중 21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개인은 291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8억원, 78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621억원, 583억원 물량을 쏟아내며 총 120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전자(1.04%), 화학(0.65%), 증권(0.41%) 등은 상승했고, 운수장비(-2.95%), 운수창고(-1.62%), 의약품(-1.58%)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61% 상승했으며,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01만4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D램 가격 반등 소식에 하이닉스도 5% 이상 급등했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사상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3~6% 넘게 동반하락 했다.  
 
이날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0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19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