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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불황속 ‘강남샤브’ 인기 고공행진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1.28 14: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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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각종 경제지표는 상위권을 맴돌고 있지만 실제로 서민들이 느끼는 경기체감은 너무나 춥기만 하다. 프랜차이즈 시장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 속에서도 잘나가는 외식 브랜드가 있다.

메뉴의 다양화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 가맹점의 매출을 안정되게 보장하고 있는 (주)케이앤에프의 ‘강남샤브샤브부대찌개&행복한매운철판(대표 백성복, 이하 강남샤브)이다.

강남샤브샤브부대찌개는 고가의 고급요리로써 대중적이지 못했던 샤브샤브와 칼국수, 예부터 가장 소시민적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부대찌개, 저녁시간에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운쭈꾸미 등 메뉴 복합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겨울철이면 매콤한 맛을 찾는 손님들의 특성을 파악해 매운 메뉴 시리즈인 매운 낙지와 매운 삼겹살을 출시해 고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오리 훈제, 보쌈, 돈까스, 만두 등 다양하면서도 고급화 된 메뉴로 계절의 영향이나 유행을 타지 않고 사계절 내내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도록 했다.

   

특히 본사의 차별화 된 관리 시스템과 자체 물류 공장으로 가맹점의 마진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케이앤에프만의 정직한 유통과 저렴한 재료 공급으로 맛의 차별화를 이뤄 지속적으로 고객층을 증대 시켰고, 가맹점의 매장 운영에도 불편함을 최소화 시켰다.

무엇보다 메뉴 자체의 경쟁력이 뛰어나다.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다 보면 음식의 맛과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는 것은 바로 백성복 대표의 노력이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외식문화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성공적인 메뉴개발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강남샤브는 경남지역에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으로 경남지역에 첫 선을 보이게 됐으며 이 외에도 전국적으로 가맹점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남샤브 본사인 (주)케이앤에프는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드물게 본사 직영점을 11개나 가지고 있어 신뢰도가 그 어느 업체보다 뛰어나다. 이렇다 보니 창업 성공 방정식이라 불리는 강남샤브 창업은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소자본으로 창업해 투자 대비 고효율성을 이뤄내기에 충분한 아이템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