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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10년 4Q 매출 1조4956억원

올해 매출 6조603억원 전망…연간 생산목표 1억개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1.28 1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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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는 28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강창환 재경관리부문장과 조현범 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10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4956억원, 영업이익 108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13.9%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09년부터 2010년 3분기까지 7분기 걸친 성장율은 2.94%에 달한다.
 
중국경영실적은 급속한 경제 성장 및 자동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대비 2.0% 증가해 중국 시장 1위를 이어갔으며, 헝가리도 매출 부분에서 전기대비 4.3%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실적의 경우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3분기 대비 각각 5.2%, 17.3% 증가해 전체 914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타이어 부문 글로벌 매출 5조3652억원과 영업이익 5858억원 달성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타이어부문 글로벌 매출 목표는 6조603억원으로 예상하고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 완공과 함께 연간 생산량 1억개, 글로벌 EBITDA 1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