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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폭설 피해 복구지원금 설 전에 지급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28 13: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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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해 연말 내린 폭설 피해 농가에 대한 재난복구지원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 해 12월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내린 대설피해 142농가의 생활안정 및 농림시설 조기 복구를 위한 3억9950만원의 재난복구지원금을 늦어도 명절 연휴 전날인 다음 달 1일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함평군은 지난 12일까지 대설 피해에 대한 신고를 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비닐하우스 176동을 비롯한 인삼재배시설, 버섯사, 축사, 가축 피해, 수산시설 등에 대한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예비비 3억9950만원을 승인 받아 지원에 나서게 됐다.

특히 함평군은 폭설 피해에 따른 위로의 내용과 함께 복구지원금 조기 지급 계획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피해 농가에 사전 발송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피해 농가의 조기 생활안정을 위해 설 연휴 전 지원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