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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폰 건강진단 앱 개발 착수

자가진단, 관련 진료 병원 및 전문의 추천 기능 등 제공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1.28 13: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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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을 ‘초소형 건강검진 센터’로 만들어줄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된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과 건강의료포털 코리아메디케어 (대표이사 이성주)는 모바일을 통한 건강검진·관리 시장 선도를 위해 건강관리 전문 애플리케이션 ‘가족건강수첩’을 공동 개발·공급하기로 협의하고, 이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가족건강수첩 애플리케이션은 혈압, 혈당 등 기본적인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나만의 건강 수첩을 만들어 보관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자가 진단을 통해 몸 상태를 빠르게 파악 및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 있다.

가족건강수첩의 최대 강점인 자가 진단 기능은 세부 신체 부위에 따라 증상을 입력하면 예상되는 질병과 그에 대한 질의응답은 물론, 관련 진료에 있어 유명한 병원 및 전문의를 추천해주는 ‘논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 정보 및 가족력 관련 정보를 입력해 두면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온가족이 혜택을 볼 수 있다.

김수일 SK텔레콤 PDF장은 “유용하고 전문적인 의료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제작하게 됐다”며 “SK텔레콤의 첨단 ICT 기술과 코리아 메디케어의 방대한 의료 콘텐츠가 결합해 신개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건강수첩 애플리케이션은 오는 4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SK텔레콤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