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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첫 전국 투어 콘서트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0.23 16: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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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성 듀오 바이브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윤민수, 류재현으로 구성된 바이브는 WE...GO...란 제목으로 오는 28일,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의 첫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WE...GO...는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바이브의 의지가 담겨있다는 내용.

올해 초 3집을 통해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오래오래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탄탄한 팬들을 확보한 이들은 그동안 방송 출연도 거의 하지 않아 팬들의 가슴을 여느 때보다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1000인치. 국내 콘서트에서는 보기 드문. 화려한 영상쇼와 200인치 스크린 두 대, 그리고 중앙의 600인치 스크린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며 웬만한 뮤지컬 출연진보다 많은 40명의 출연진이 준비중에 있다.

또 7인의 세션, 3인의 브라스밴드, 10인조 안무팀 그리고 코러스등 데뷔 후 한번도 바뀌지 않고 호흡을 맞춰왔던 출연진들이 이번 투어에도  환상의 팀워크를 과시하면서 무대를 꾸며주고 아울러 발라드, 댄스, 락 등 각 음악의 컨셉에 맞는 화려한 영상기법이 음악의 감동을 더해 줄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이번 전국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전주, 창원, 청주 순으로 돌게 될 예정”이라며 “가장 처음 열릴 서울 콘서트에서는 자신들의 히트곡인 '술이야'와 관련, 술과 얽힌 갖가지 비화 및 사연을 제보 받아 가장 희극적인 것과 비극적인 것을 뽑아 무대 위에서 콩트로 재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