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앵커) 일반 소비자들이 즐겨 마시고 있는 맥주! 그렇지만 변질된 맥주를 마시고 부작용이 일어났다는 사고는 해마다 발생되죠? 맥주엔 유통기한이 없어서 장기간 유통에 따른 변질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맥주업계가 자율적으로 유통기한을 도입키로 했다고 합니다. 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05년 기준 우리나라의 1년간 맥주 소비량은 약 190만 킬로리터, 3조 3천억원 정도의 엄청난 시장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즐겨 마시는 맥주인데 맥주로 인한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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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맥주의 변질이나 폭발은 맥주의 장기간 유통과, 맥주용기의 충격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균열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맥주의 유통기한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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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업자와 함께하는 소비자안전 개선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초부터 국내 맥주 제조사들과 꾸준히 협의해 왔고, 그 결과 맥주에도 적정한 유통기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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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행정당국의 규제 이전에 사업자 스스로가 소비자 위하는 길을 마련하는 성숙한 사회, 바로 우리 소비자들이 꿈꾸는 세상입니다. 컨슈머티비뉴~스 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