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0년 매출액 11조4592억원, 영업이익 1조11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2009년(9조3937억원) 대비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858억원으로 전년대비 739%나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적자에서 468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8976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96억원으로 전년대비 18%나 감소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경영계획으로 매출 12조4700억원, 영업이익 1조2800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또 투자액은 2조3288억원으로 2010년 보다 33% 확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