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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세계수준 진료환경 인정

보건복지부 첫 번째 인증 의료기관 선정...의료서비스 질.환자안전 우수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1.27 16: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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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이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에 따른 첫 번째 인증 의료기관으로 결정돼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의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10년 3월 전국에서 세 번째,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해 세계 최고수준의 진료환경을 갖췄음을 확인한 바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를 위해 2010년 7월부터 본격적인 TFT를 가동하고 정기적으로 직원들에게 환자안전과 질향상 교육을 시행했다.

보건복지부 평가단은 “상세하게 정리한 정책을 잘 준수하고 환자안전보고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높았으며 외래에서 통증과 영양에 대한 초기평가가 상당히 잘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회복지서비스가 잘 구축되어 있고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혀 병원 측도 인증을 확신했었다.

송은규 원장은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지속적으로 의료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JCI와 국내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모두 받음으로써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내국인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하반기 인증신청을 낸 18개 병원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벌여 인증 기준을 80% 이상 충족한 8개 병원에 대해 인증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