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베이커리 ‘아트베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프라임경제] 크라운베이커리(대표 육명희)가 경기도 장흥에 위치한 송추아트밸리에서 ‘제1회 크라운 아트베어 디자인 어워드(Crown Artbear Design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제1회 크라운 아트베어 디자인 어워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시 증정한 아트베어를 꾸며 응모하는 행사로 베이직스타일 부문과 프리스타일 부문으로 나눠 응모했다. 총 500여점의 작품이 출점됐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32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크라운베이커리가 주최한 '제1회 크라운 아트베어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 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들.

베이직스타일 부문에서는 이혜영씨의 ‘연평도를 지키는 자랑스런 우리 해병대’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문현지양의 ‘너무 예뻐요’와 ‘북극곰의 눈물’ 등 14점이 가작에 선정됐다. 프리스타일 부문은 강연주 학생의 ‘당신에게 별빛을 선사합니다’가 대상을 받았으며, ‘황진이 베어’, ‘행복한 곰순이’ 등 15점이 가작에 뽑혔다.

아트베어 작품 심사를 맡은 아트앤마인드 김현진 대표는 “‘아트베어 디자인 어워드’는 단순히 곰 인형을 채색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작품 위주로 선정했다”며 “특히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에 큰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연평도를 지키는 자랑스런 우리 해병대’와 ‘당신에게 별빛을 선사합니다’ 출점자에게 각각2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 32점은 도록 제작과 함께 크라운베이커리의 포장지, 제품 패키지, 쇼핑백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크라운베이커리 육명희 대표는 “첫 번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재치와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이 많아 심사가 쉽지 않았지만 고객의 예술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아트베어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