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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구제역 방역 초소근무

27일부터 2일간 축산농가와 공무원들의 고통 분담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1.27 1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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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가 구제역으로부터 청정김제를 사수하고 축산농가와 공무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위해 구제역 초소근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정지역 김제를 사수하기 위하여 지난 27일(08:00~)부터 24시간동안 제5초소인 백구 유강검문소 삼선냉장부근 초소에서 교대로 방역근무를 실시하였다.

1월에 예정되어 있는 주요업무보고 등 의정활동 계획을 2월로 연기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근무자를 위로․격려하는 한편 직접 근무에 참여하여 차량통제 및 방역, 도로에 얼어붙은 얼음을 제거하고 방역기 및 약통을 점검하는 듯 살을 에는 듯한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역근무에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김문철 김제시의회 의장은 이런 국가적 재앙의 상황에 우리 지역이 비록 안전하다고 하지만 경계를 소흘히 하면 청정지역 김제시도 구제역으로부터 언제까지나 예외가 될 수는 없다󰡓라며 말하고,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더욱 긴장하여 구제역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우리 지역을 끝까지 지키겠다 라고 뜻을 밝히면서  구제역과 AI방역에 온 힘을 쏟아 왔지만 귀성객들이 많은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그 어느때보다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어

시민들이 구제역 확산을 노심초사하고 있는 마음을 귀성객들이 충분히 헤아려 구제역이 진정될때까지 가급적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고 축산농가 방문도 가급적 자제하는 것만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라고 의회차원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