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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음식 커리, 맛 개발로 고객층 확대

커리전문점 델리…27년 동안 한국인 입맛 맞는 요리 개발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1.01.27 1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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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건강음식 커리가 외식 시장에서 고객층을 확대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커리의 노란색을 내는 강황은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 및 위, 대장의 발암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각종 실험 결과 입증됐다. 실제로 원산지인 인도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1%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효능이 알려지고 맛에 대한 개발이 잇따르면서 고객층도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창업시장에서의 주가도 상승중이다.

   
 
커리전문점 '델리'(www.delhicns.co.kr)는 지난 1984년 서울 압구정동에 매장을 열어 정통 커리 맛을 선보이면서 올해로 27년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다.

1999년 ‘델리음식문화연구소’를 설립,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는 커리 요리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다. 커리 소스의 맛과 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면서 맛의 업그레이드에도 신경쓰고 있다.

델리의 커리에는 23가지 향신료가 들어간다. 스파이스오아 허브, 다양한 야채와 과일, 와인으로 맛을 낸 정통 커리의 독특한 맛과 향을 재현한 소스가 특징이다. 이국적 스파이스를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의 볶음밥인 필라프도 이 브랜드만의 자랑이다.

델리의 커리 소스는 26년째 그 맛과 레시피를 유지해 오고 있다. 연구소에서 비법의 레시피로 만든 커리 소스를 가맹점에 공급하기 때문에 가맹점도 기존 직영점과 똑같은 맛의 델리표 커리를 판매한다.

최청자 회장은 “델리의 정통 커리를 여러 사람한테 맛보여주기 위해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젊은층은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커리 요리를 보급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