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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인도네시아서 첫 해외 프로젝트 수주

“인도네시아, 리비아 등 해외시장 적극 개척 할 것”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1.27 1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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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희건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프로젝트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서희건설은 앞으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프로젝트는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가 발주하고, 자카르타 국제학교가 50%, 대한민국 교육부가 50%를 투자한 교육시설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투시도.
인도네시아 중심지인 자카르타에 교실과 체육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로 오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완공은 2012년 1월 예정.

서희건설은 국내 민·관급 시공부문에서 특화된 기술력과 공법을 개발해오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해외 첫 수주를 이뤄냈다. 이번 수주는 종합건설회사로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시장 역시 집중 공략해 종합건설회사로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일단 이번 해외수주를 발판으로 삼고 인도네시아, 리비아 등의 지역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건설은 1994년 설립한 종합건설회사로서 건축, 토목, 주택, SOC, 환경, 플랜트, 시설물 유지 사업 분야에서 민·관급 공사를 추진해왔다. 2009년 매출액 8615억 원으로 도급순위 40위로 경희대 경영대학관 및 국제회관, 예술 디자인 대학관, 홍익대 디자인센터, 고려대 세종캠퍼스 종합운동장 등 24개 시설을 건립했다. 최근에는 연세대학교 스포츠센터와 조선대 국제관 신축공사가 시공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