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Oil(010950)이 정제 마진 개선에 따른 호실적 발표로 주가가 급상승 중이다.
27일 S-Oil은 오전 10시20분 현재 전일대비 6.89%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이날 지난 4분기 영업이익 41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3.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한 것이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조8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8% 늘었고, 전년동기 대비로는 2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26억91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33.2%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
회사측은 "2010년 싱가포르 석유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으로 정제 마진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대폭 향상됐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회복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