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설연휴 예상 이동인원 3173만명

1일부터 6일까지를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지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1.27 10:04: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정부는 오는 2월1일부터 6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예상이동인원은 총 3173만명(6726만 통행), 1일평균 529만명(1121만 통행)으로 최대 이동인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5시간10분, 서울-부산 8시간20분, 서울-광주 7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귀경시에는 대전-서울 3시간50분, 부산-서울 7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5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철도 및 버스, 항공기 등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편․운영할 계획이다. 열차의 경우 이번 기간 동안 5851대 운영해 평시대비 12.4% 증가시켰고 고속버스는 6410회로 7.3%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항공기도 편수를 409편으로 증가시켜 평시대비 약 7.9% 확충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정부는 귀성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속도로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또 2월4일부터 7일 새벽 2시까지 귀경교통편과 시내버스·지하철·열차를 연장운행하고, 2월1일 새벽 4시부터 7일 새벽 4시까지 택시부제를 해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