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주일간 대학생 문화창조 동아리 '생존경쟁'이 국민 534명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이색 설문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가 오는 7월에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알고있다(54%)'가 '모르고있다(46%)'보다 조금 높았는데 이는 아직 국민들의 관심이 많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서경덕 교수, 김병지 선주와 생존경쟁은 동계 올림픽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
또한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해외 홍보활동 강화(28%)',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25%), '국민들의 유치관심(16%)' 등으로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당신이 동계스포츠 후원자라면 후원하고 싶은 종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봅슬레이(18%)', '스키점프(17%)', '피겨스케이팅(16%)'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TV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봅슬레이를 소개,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등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짐으로서 관심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민간차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대외홍보를 진행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에게 평창을 홍보 중이며 특히 IOC 위원들에게는 감동 손편지 등을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유치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후원은 스포츠 스타가 참여해 화제다. 2011년 시즌동안 김병지는 무실점 게임, 추승균은 3점슛 한개, 이동국은 한골, 문성민은 서브에이스 한개당 적립금을 모아 이들의 프로젝트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