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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日홈쇼핑업체 인수...글로벌사업 본격화

인수 후 새 회사명 'CJ프라임쇼핑'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1.27 09: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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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오쇼핑이 일본 홈쇼핑 업체를 인수해 국내 홈쇼핑 업계로는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CJ오쇼핑은 27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자본 제휴 조인식을 갖고, 일본 홈쇼핑업체인 프라임쇼핑(PRIMESHOPPING INC.)의 지분 62.6%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후 새 회사명은 'CJ프라임쇼핑'으로 정해졌다.

CJ오쇼핑 이해선 대표는 "이번 일본 진출로 CJ오쇼핑은 한·중·일을 아우르는 동북아 3대 시장 및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인도 등 아시아 주요시장에 모두 거점을 두게 됐다"며 "CJ오쇼핑의 글로벌 사업에 큰 획을 긋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J오쇼핑의 인수는 국내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유통선진국인 일본에 진출하는 것으로 지난 2004, 2009년에 각각 중국, 인도 진출에 이어 글로벌 사업에 또 하나의 주요 거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