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발언 논란 “이왕 이렇게 된 거 일본 파이팅”

▲ 송백경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프라임경제] 힙합그룹 원타임 멤버 송백경의 발언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2011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을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

송백경은 이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에 석패하자, “이왕 이렇게 된 거 일본, 끝까지 잘해서 동북아시아의 자존심을 살려라! 일본 파이팅”이라고 보는 시각에 따라 일본을 응원하는 듯한 관람평을 남겼다.

송백경이 이 같은 일본 응원성 글을 남긴 까닭은 일본에 사는 친구들을 보라고 쓴 것.

그러나 이 같은 전후상황을 알 수 없는 누리꾼들과 축구 팬들은 “송백경이 대한민국 사람이 맞냐”고 강력 반발했다.

결국 송백경은 “제 글에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논란이 된 글을 삭제했고,미니홈피에 “이제 트위터 안합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남기며 여론을 주시 중이다.

사진=4인조 그룹 원타임 공식홈페이지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