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핫초코 미떼 CF, ‘회사친구 편’ 금상 수상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1.26 18:32: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핫초코 미떼 CF ‘회사친구 편’이 ‘제8회 TVCF AWARD 2010’에서 2010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광고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TVCF AWARD’는 국내 영상광고제로 한 해 동안 방영된 국내 광고 중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작품성이 뛰어난 광고를 선정해 본상, 캠페인상, 품목별 최우수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작 선정은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4차 과정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는 총 52편의 광고가 최종 부분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이 중 ‘핫초코 미떼’의 ‘회사친구 편’ 광고는 본상 부문 중 2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첫 방영된 이 광고는 배우 정재영의 첫 광고 출연작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정재영 특유의 무뚝뚝한 코믹연기와 아역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이 광고의 백미다. 또 광고 속 ‘회사가서 친구랑 나눠먹어’라는 멘트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면서 유행어로 떠올랐다. 
 
   

'제8회 TVCF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한 동서식품 핫초코미떼 '회사친구 편' 광고.

‘핫초코 미떼’ 광고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웃음을 선사해 ‘핫초코 미떼’ 광고만의 색깔을 잡아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2007년 ‘내 여자 울리지마라 편’과 2009년 ‘국민할매’ 김태원이 출연한 ‘스키장 로망 편’ 광고도 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제8회 TVCF AWARD’ 시상식은 지난 25일 삼성동 코엑스 오라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를 비롯해 ‘맥심 엄브렐라’, ‘T.O.P’, ‘포스트 그래놀라’ 등 총 4편의 광고가 최종 후보작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혜라 마케팅 매니저는 “핫초코 미떼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렇게 좋은 상을 타게 됐다”며 “앞으로도 겨울철마다 즐겁고 의미있는 미떼 광고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