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핫초코 미떼 CF ‘회사친구 편’이 ‘제8회 TVCF AWARD 2010’에서 2010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광고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TVCF AWARD’는 국내 영상광고제로 한 해 동안 방영된 국내 광고 중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작품성이 뛰어난 광고를 선정해 본상, 캠페인상, 품목별 최우수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작 선정은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4차 과정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는 총 52편의 광고가 최종 부분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이 중 ‘핫초코 미떼’의 ‘회사친구 편’ 광고는 본상 부문 중 2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첫 방영된 이 광고는 배우 정재영의 첫 광고 출연작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정재영 특유의 무뚝뚝한 코믹연기와 아역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이 광고의 백미다. 또 광고 속 ‘회사가서 친구랑 나눠먹어’라는 멘트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면서 유행어로 떠올랐다.
'제8회 TVCF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한 동서식품 핫초코미떼 '회사친구 편' 광고. |
한편, ‘제8회 TVCF AWARD’ 시상식은 지난 25일 삼성동 코엑스 오라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를 비롯해 ‘맥심 엄브렐라’, ‘T.O.P’, ‘포스트 그래놀라’ 등 총 4편의 광고가 최종 후보작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혜라 마케팅 매니저는 “핫초코 미떼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렇게 좋은 상을 타게 됐다”며 “앞으로도 겨울철마다 즐겁고 의미있는 미떼 광고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